제1일: 흑너칸과 바얀고비 사구
울란바토르를 출발해 중앙 몽골에 자리한 작은 사막 지대인 바얀고비 사구로 향합니다. 사구는 언덕과 버드나무 숲, 시내, 관목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길이 약 80km, 가장 넓은 곳은 9~10km에 이릅니다. 게르 캠프에서 잠시 쉰 뒤 인근 유목민 가족을 방문해 그들의 일상과 유목 생활을 살펴봅니다. 사구는 낙타 타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온순한 쌍봉낙타(박트리아 낙타)에 올라 모래 언덕을 거닐어 봅니다.
제2일: 오르흔 폭포와 승마
오르흔 폭포(올란촛갈란)는 몽골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폭포 가운데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오르흔 계곡 안에 자리합니다. 약 2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형성되었으며, 약 24m 높이에서 풍광이 빼어난 협곡으로 떨어집니다. 숲을 두른 산과 드넓은 초지가 펼쳐진 계곡에서는 야크와 다양한 가축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르 캠프에서 1박 합니다.
제3일: 승마와 트레킹
오르흔 계곡의 빼어난 풍경 속에서 승마와 트레킹을 즐깁니다. 계곡과 강, 드넓은 초원을 누비며 몽골 전통의 이동 방식을 직접 체험해 봅니다.
제4일: 톱혼 사원과 첸헤르 온천
오전에는 톱혼 사원을 찾습니다. 해발 2,312m, 빽빽한 숲에 둘러싸인 바위산 정상에 자리한 사원으로, 가파른 절벽 사이의 작은 평지 위에 서 있습니다. 1651년 자나바자르(몽골 불교의 초대 복드 게겐)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사원과 명상 동굴을 둘러본 뒤 산정에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합니다. 이후에는 첸헤르 온천으로 이동해 아름다운 산세에 둘러싸인 천연 노천 온천에서 여독을 풀어봅니다. 게르 캠프에서 1박 합니다.
제5일: 카라코룸 박물관과 에르데니줍 사원
하르호린 외곽에 자리한 에르데니줍 사원은 몽골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1586년 옛 수도 카라코룸의 폐허 위에 세워진 몽골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입니다. 흰빛으로 빛나는 108개의 스투파 사이를 거닐며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수백 년에 걸친 정신적, 문화적 유산을 만나봅니다.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카라코룸 박물관(2011년 개관)에서는 몽골 제국의 자취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르흔 계곡에서 출토된 흥미로운 고고학 유물과 전설적인 옛 수도 하르호린의 흥망성쇠를 살펴봅니다. 두 곳을 함께 둘러보면 이 나라의 풍성한 역사를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6일: 테렐지 국립공원
테렐지 국립공원은 빼어난 기암 형상, 푸른 계곡, 전통 게르 캠프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거북을 닮은 거대한 화강암 거북바위, 평화로운 풍경과 공원의 장대한 전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산허리의 아리야발 명상 사원이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제7일: 칭기즈 칸 기마상과 울란바토르 복귀
칭기즈 칸 기마상은 몽골의 전설적인 지도자를 기리는 높이 40m의 거대한 동상입니다. 기단 안의 박물관을 둘러보고, 말의 머리 위로 올라가 사방으로 펼쳐지는 장대한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동상을 돌아본 뒤 울란바토르로 돌아갑니다.